김문수 “새누리당 너무 오만했다. 매일 100배 하겠다”
김부겸에 크게 밀리자 '100배 승부수'?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그동안 너무 오만했다. 큰 사랑에 감사와 보답을 드리기는커녕 큰 상처만 드렸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에서 새누리당이 보여드린 모습은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회초리를 들고 새누리당 도대체 왜 이러냐, 정신차리라고 매섭게 질책해달라. 저 김문수가 먼저 종아리를 걷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100배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의 문제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 “한 두가지 문제로 말씀드릴 게 아니고, 우리당 공천과정 전반이 국민들이 보기에 매우 불편하고 실망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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