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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배준희 할머니 타계 애도, 일본정부 반성하라"

"일본,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 풀어드려야"

여야는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님의 타계와 관련, 한 목소리로 애도하며 일본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으신 배춘희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며 "이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54분이 생존해 계신다. 고령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 한 분이 돌아가실 때마다 후손으로서 그 멍에를 미처 다 풀어드리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이 우리에게 더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런 와중에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의 부끄러운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 일본 정부는 이제라도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통렬한 반성과 진정어린 사죄, 그리고 책임있는 후속조치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평생의 한을 풀어드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랜 세월 고통을 겪으신 할머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금 대변인은 이어 "이제 위안부 피해자는 54명이 남았다"며 "일본은 더 늦기 전에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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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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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전부 가짜
    -
    위안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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