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출마선언. "운명의 바다로 나아간다"
송영길 시장과 치열한 접전 예고
유 장관은 이날 오후 김포 시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은 나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운명의 바다로 나아간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이라도 당과 나라는 위해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장관은 이날까지 휴가를 냈으나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전격 참석해, 박 대통령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 장관은 다음 날 오전 장관직에서 공식 사퇴한 뒤 출마 기자회견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천 출신의 유 장관은 인천 서구청장과 김포시장, 17·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 초대 안행부 장관을 지내면서 박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유 장관과 출마로 인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의원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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