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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쇼크'에 필라지수 6.72%↓ SK ADR 8.07%↓

메타 현금흐름 적자 전환에 美반도체 투매, 'AI 빚투' 공포 부활

메타의 잉여현금흐름 적자 전환 소식에 'AI 과잉투자' 공포가 부활해 월가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투매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72% 폭락하는 등 패닉적 상황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필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2% 폭락한 10,731.98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반도체주 급락에 694.00포인트(2.60%) 급락한 26,008.86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93.74포인트(1.21%) 떨어진 7,663.43에 거래를 마쳤고, 내수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9포인트(0.02%) 오른 52,867.98에 장을 마감했다.

메타는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646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자본지출(CAPEX)이 전년 대비 80% 급증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이 21억달러 적자로 전환하고 내년도 설비 투자 계획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아 시장 불안을 키웠다. 메타의 3분기 장기부채도 연초 587억 달러에서 809억 달러로 급증했다.

'메타 쇼크'로 엔비디아도 4.40% 급락했고 SK하이닉스 ADR은 8.07% 폭락한 131.76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공모가(149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이밖에 마이크론테크놀로지 6.26%, AMD 8.13%, 브로드컴 4.15%, TSMC ADR 4.52% 등 여타 반도체주도 예외없이 급락했다.

'AI 빚투' 공포의 진앙인 코어위브는 10.06% 폭락했다.

코어위브 2대 주주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이날 콘퍼런스에서 "2029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은 없다"고 주장했으나 투매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웰스파고는 이날 젠슨 황이 '네오클라우드 사업에서 난점은 수요가 아닌 운전자본 부족'이라고 말한 것이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신용시장의 위험 선호도 측면에서 자본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꼬집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미국 빅테크

    내년은 삼전닉스 앞에서 달러 구걸하게 만들어야

  • 1 1
    메모리 가격 급등시켜라

    삼전닉스 메모리 계속해서 급등시켜서 미국 빅테크 무너트리고 헐값에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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