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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자살골로 어렵게 1-0 승리

오는 18일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 남겨둬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우즈베키스탄의 자살골에 힘입어 힘겹게 1대 0 승리를 거뒀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빗속에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전반 43분 터진 아크말 쇼라크메도프(분요드코르)의 자살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전반 43분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수인 쇼라크메도프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한국은 행운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4승2무1패(승점 14)가 된 한국은 최종예선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란(승점 13)과 우즈베키스탄(승점 11)을 따돌리고 A조 선두를 지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8일 밤 9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이란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sprite1001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님께 호소합니다!!
    요즘 수도권 시내 버스에서도 광고하고 있는 유투브 컨텐츠에요.
    부디 짬을 내셔서 확인하시고 바른 판단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눅17:26~30).
    https://youtu.be/2QjJS1CnrT8

  • 4 0
    순화

    자살골 말고 자책골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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