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부시, 전화로 북핵 6자회담 논의
6자회담 5개국 대표 베이징 회동속 양 정상 협의내용 주목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7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 내달 개최될 6자회담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후진타오-부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공감대”
28일 <신화통신><인민일보>에 따르면, 후 주석은 부시 대통령과의 이날 통화에서 앞서 하노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 14차 비공식 정상회의 기간 중 양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성실히 실천하자고 제의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홈페이지에 후 주석과 부시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싣고,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중미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후 주석은 하노이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여러 가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노력하며 공감대를 통해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부시 대통령도 하노이에서의 회담이 잘 진행됐으며, 양국이 성실하고 유익한 토론을 했다고 밝히는 한편 수단 다르푸르문제에 대해 미국측의 입장을 설명했다”며 “후 주석은 이에 대해 다르푸르 문제의 해결이 최근 적극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관한 대화 추세를 잘 유지해야 하며 조기에 해결해야 하며 다르푸르 지역의 평화정착을 실현해야 한다는 데 양 정상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두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협력이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잘 진전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부시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에스토니아 도착에 앞서 전용기에서 후 주석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과 수단의 다르푸르 등 여러 국제사회 현안들에 관해 지속적인 중국의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두 정상은 하노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가진 양자간 좋은 회담 내용을 점검하고 미.중 협력이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잘 진전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말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앞서 후 주석과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갖은 뒤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는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북한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으며, 당시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차기 6자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으며 양 정상이 북한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718호 결의가 성실히 이행돼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양 정상 간 전화회담이 러시아를 제외한 6자회담 참가 5개국 대표가 베이징에서 회동, 12월 중순이 유력한 6자회담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김 부상을 초청한 중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한 가운데 접촉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중국과 일본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양 정상은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부시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수단 사태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을 비롯한 각국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다르푸르 사태는 미국측 특사가 지난주 수단 당국에 대해 내년 1월1일 이전까지 유엔이 평화유지군을 다르푸르에 파견하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강력하게 요구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측의 수단사태 해법에 대해 자주 제동을 걸어 왔다는 점에서 미국은 중국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후진타오-부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공감대”
28일 <신화통신><인민일보>에 따르면, 후 주석은 부시 대통령과의 이날 통화에서 앞서 하노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 14차 비공식 정상회의 기간 중 양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성실히 실천하자고 제의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홈페이지에 후 주석과 부시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싣고,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중미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후 주석은 하노이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여러 가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노력하며 공감대를 통해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부시 대통령도 하노이에서의 회담이 잘 진행됐으며, 양국이 성실하고 유익한 토론을 했다고 밝히는 한편 수단 다르푸르문제에 대해 미국측의 입장을 설명했다”며 “후 주석은 이에 대해 다르푸르 문제의 해결이 최근 적극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관한 대화 추세를 잘 유지해야 하며 조기에 해결해야 하며 다르푸르 지역의 평화정착을 실현해야 한다는 데 양 정상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두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협력이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잘 진전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부시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에스토니아 도착에 앞서 전용기에서 후 주석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과 수단의 다르푸르 등 여러 국제사회 현안들에 관해 지속적인 중국의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두 정상은 하노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가진 양자간 좋은 회담 내용을 점검하고 미.중 협력이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잘 진전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말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앞서 후 주석과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갖은 뒤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는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북한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으며, 당시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차기 6자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으며 양 정상이 북한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718호 결의가 성실히 이행돼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양 정상 간 전화회담이 러시아를 제외한 6자회담 참가 5개국 대표가 베이징에서 회동, 12월 중순이 유력한 6자회담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김 부상을 초청한 중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한 가운데 접촉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중국과 일본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양 정상은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부시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수단 사태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을 비롯한 각국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다르푸르 사태는 미국측 특사가 지난주 수단 당국에 대해 내년 1월1일 이전까지 유엔이 평화유지군을 다르푸르에 파견하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강력하게 요구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측의 수단사태 해법에 대해 자주 제동을 걸어 왔다는 점에서 미국은 중국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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