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615명 "종편 출연 거부"
종편 불시청과 종편 광고사 불매운동도 결의
이들은 이날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연거부를 비롯해 불시청, 종편 투자·광고 기업제품 불매운동 등 '3불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개국 첫날 박근혜 전 대표 인터뷰를 일제히 내보낸 것 △TV조선의 '형광등 100개를 켜 놓은 듯한 아우라'라는 박 전 대표 띄우기 자막 △채널A의 방송인 강호동 야쿠자 모임 참석 보도 등을 문제 삼으며 "신문이 보여줬던 친권력-친재벌의 프레임이 종편에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선언에는 민교협, 민변, 전국시사만화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문화다양성포럼, 문화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스크린쿼문화연대, 한국작가회의,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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