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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투수' 최동원 별세, 향년 53세

4년간 대장암 투병하다가 타계

한국 프로야구계의 큰 별이 또 졌다.

경기도 일산병원은 1980년대 프로야구 초창기를 개척한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향년 53세.

한화 코치로 있던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한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병세가 나빠져 경기도 포천 등지에서 요양해 왔다.

유족 측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일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7월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남고와 군산상고 간의 레전드 매치에 경남고 대표로 참석했으나 더그아웃을 지켰다.

그는 당시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다음에는 꼭 던지겠다"며 병마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출범 서른 돌을 맞은 프로야구는 '영원한 3할 타자'인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이 별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대 최고의 투수인 최동원마저 잃게 되자 비통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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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0
    한맺힌과거

    http://blog.naver.com/tnduddhsla/100143155120
    모든 내용이 기록되있습니다
    원통해서 억울해서 올립니다
    공권력 비리로 성적표 위조 당하고 간첩 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당했습니다

  • 2 0
    구제불능 고려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0
    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빠른 볼과 격한 발언까지 사랑했던 팬이었습니다.
    하늘나라 롯데자이언츠 감독 꼭 되세요~
    _()_

  • 1 2
    미래예측

    운동 하는 애들이 너무 막살아서 명이 짧다. 술담배에 유흥에 40대 후반에 이미 초로 증상 보이는 애들 많더라. 50대에 허걱 놀라지만 이미 늦었지.

  • 1 0
    우상의눈물

    아 정말 싫다
    다시 올 줄 알았는데~

  • 8 0
    구제불능 고려대

    최고의 강타자 장효조 에 이어 최고의 투수 최동원 까지 하늘나라로 가셨군요.......
    두분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 8 4
    질병예방

    위암이나 심장병등은 대부분 영양이 지나친 음식에서 옵니다. 부자가 되었다고, 출세했다고 마구 먹어대면, 반드시 이런 병에 걸리게 되어 있지요. 음식은 검소하게, 그 남은 돈은 어려운 사람 돕는 데 쓰면 장수할 수 있습니다.

  • 14 0
    ㅠㅠ

    나의 청소년 시절을 행복하게 해 줬던 장효조, 최동원,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 20 1
    사랑합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이렇게 착한사람은 왜이리 빨리도 갈까요
    빨리 대려갈 사람은 그냥 온 국토를 파해치게 내버려 주고 말이지요
    장효조 가장 존경하는 타자이며 가장존경하는 투수까지 ...

  • 23 0
    하늘나라

    지난 번에 깜짝 놀랄만큼 여위셨더니...잘 생기시고 야구 너무 잘하셔서 나의 스타였는데..최동원님, 좋은 데 가셔서 편히 쉬시고 이 나라를 지켜주세요. 세상에서 착하고 열심히 바르게 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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