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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임원 "나는 영포라인 일면식도 없어"

"은퇴준비하는 나에게 중상모략"

민주당으로부터 국민은행과 영포라인 '핫라인'으로 지목된 모 임원은 12일 "나는 영포 인사들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KB 모 임원은 이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누군가 나를 음해하려는 중상모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이제 그간의 KB 생활을 접고 조용히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데, 마치 내가 그쪽 라인(영포라인)과 관련이라도 있는 것처럼 몰고가고 있다"며 "나는 그쪽 출신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백원우 의원이 제기한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유선기 이사장에게 경영고문료 등 KB쪽이 제공했다는 돈 문제도 나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며 나는 그걸 추진하는 직책도 아니다"라며 "관련 자료는 회사에서 민주당에 다 넘긴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조영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앞선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또다른 모 임원이 영포라인과 선진국민연대 등 여권과 KB와 핫라인 역할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를 만나게 해 달라고 했는데도 KB는 이를 거부했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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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맹박시런놈

    없다.. 아니다.. 오해다.. 과장이다..일면식도 없다..ㅋㅋ
    명박시런 새이가 여기 또 하나 등장했네.. 이런.. 븅...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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