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심의 무서움을 깨닫고 있다"
"한나라당 패색이 짙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오 후보는 이날 새벽 1시 중구 프레스센터에 있는 자신의 캠프에 나타나 침통한 표정으로 "지금까지 개표결과를 보면 당초 예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를 보면 사실상 한나라당의 패색이 짙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실상의 한나라당 참패를 인정한 뒤,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해, 전날까지 "20%포인트 이상으로 한명숙을 이기게 해달라"던 공격적이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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