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 "부적절한 언행 유의하라"
"군 기강 확립해 추가사고 예방해야"
김 장관은 이날 전군 작전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현 상황을 군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위기로 인식하고 군 전체가 힘을 모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그는 "사회 일각에서 제기하는 군의 취약점을 스스로 확인하고 보완하면서 엄숙하고 자성하는 분위기를 견지해 달라"며 "일부 개개인의 부적절한 언행 한두 마디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가 말한 '부적절한 언행'이란 군의관이 천안함 장병 시신을 '고기'에 비유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화상에는 이상의 합참의장과 장수만 국방차관,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간부, 해군총장 등이 배석했으며 천안함과 금양호 침몰로 희생된 장병과 선원들에 대한 추모묵념으로 회의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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