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판'에 개미 지쳤다! 주가 추가 하락
기관 적극매수에도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 오징어 게임이 될 위험에 처했다"며 “파티가 끝났을 때 손실은 결국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는 등, 국내외에서 카지노 증시의 최대 피해자가 개인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새벽 폐장한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마이크론이 4%대 급락한 여파였다.
외국인은 개장초부터 매도세를 보였고 전날 3조1천억원대 순매수로 코스피 폭락을 방어했던 개인도 매도로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한때 7,352.89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기관이 적극적 매수에 나서 상승전환해 개장초 7,800 턱밑인 7,791.66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매도규모를 키우면서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 하락한 7,451.43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같은 시간 5천644억원, 외국인은 4천619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1조144억원 순매수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3.38%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14.84포인트(1.79%) 내린 816.3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더니 같은 시간 3.8% 하락한 799.12로 8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밑돈 것은 약 10개월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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