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李대통령 지지율 추가하락, 43.8%
'장동혁의 난' 국민의힘 25.3%로 추락
8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못하고 있다’ 53.0%, ‘잘하고 있다’ 43.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3.1%였다.
이는 2주 전 조사(지난달 20~22일) 때 부정평가 51.9%, 긍정평가 45.2%와 비교하면 부정평가는 늘어나고 긍정평가는 줄어든 수치다.
연령별로는 젊은층의 부정 여론이 두드러졌다. 18세~20대의 부정평가는 62.7%, 긍정평가는 33.8%였다. 30대 역시 부정평가 61.6%, 긍정평가 33.8%로 나왔다.
반면 50대는 긍정평가가 51.6%로 부정평가(48.0%)를 앞서 유일하게 긍정 여론이 우세했다.
40대는 긍정 47.2%, 부정 50.5%로 팽팽했고, 60대(긍정 48.1%·부정 49.1%)와 70대 이상(45.2%·49.2%)도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부정평가가 평균보다 높았다. 인천·경기는 부정평가가 57.5%로 가장 높았고, 서울도 55.2%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60.8%로 전국 최고 수준의 부정평가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도 53.8%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긍정평가가 67.5%로 압도적이었고, 부정평가는 26.0%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60.5%로 긍정평가(33.9%)를 크게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51.5%로 긍정평가(45.6%)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2%, 국민의힘 25.3%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2%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1%포인트 추가하락했다.
비장동혁계를 숙청하려는 장동혁 당권파가 역풍을 자초한 양상이다.
이어 조국혁신당 4.4%, 기타 정당 4.1%, 개혁신당 2.8%, 진보당 2.2%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9.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였다. 두 응답을 합한 무당층은 22.0%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1.4%, 무선 ARS 98.6%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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