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세종시는 수정하면서 외고는 '원안+알파'"
"오늘로 고교평준화는 완전히 해체돼"
정부여당이 10일 논란 끝에 외고를 존속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 진보신당이 "확정안은 ‘외고 축소’가 아니라 ‘외고에 날개 달아주기’"라고 질타했다.
진보신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외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만큼 학급수와 학생수를 조정하면, 외고에는 입학사정관제라는 ‘학생선발의 무한 자율권’이 부여된다. 세종시는 수정하면서 외고는 원안+알파"라고 힐난했다.
진보신당은 이어 "덩달아 다른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에도 학생선발의 자유가 부여된다"며 "이로써 외고들은 축복을 받았고, 다른 특목고와 자사고는 어부지리를 얻었으며, 고교평준화는 완전히 해체되었다"고 질타했다.
진보신당은 "자율형 사립고의 추첨 전형이 사라지고, 소위 1부 리그 고교에는 학생선발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지역단위 선발이라는 평준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며 "오늘을 평준화 완전 해체의 날로 기록해야 한다"며 거듭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진보신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외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만큼 학급수와 학생수를 조정하면, 외고에는 입학사정관제라는 ‘학생선발의 무한 자율권’이 부여된다. 세종시는 수정하면서 외고는 원안+알파"라고 힐난했다.
진보신당은 이어 "덩달아 다른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에도 학생선발의 자유가 부여된다"며 "이로써 외고들은 축복을 받았고, 다른 특목고와 자사고는 어부지리를 얻었으며, 고교평준화는 완전히 해체되었다"고 질타했다.
진보신당은 "자율형 사립고의 추첨 전형이 사라지고, 소위 1부 리그 고교에는 학생선발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지역단위 선발이라는 평준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며 "오늘을 평준화 완전 해체의 날로 기록해야 한다"며 거듭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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