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MB, 프랑스가 운하 만든다고? 거짓말마라"
MB "지금 불란서도 고속도로 대신 운하 만들기로 해"
이용섭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1월19일 <미래를 위한 투자 계획서>를 공식 수락하면서 세느강 하류와 라인강 지류를 연결하는 운하계획과 고속철로 계획을 취소했다"며 "프랑스에서 11월에 이미 운하건설계획을 취소했는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프랑스도 운하를 추진하고 있다는 거짓정보를 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래를 위한 투자 계획서>의 17개 프로젝트에는 세느강 하류와 라인강 지류를 연결하는 운하 계획이 포함돼 있지 않다. 공동위원장 중 한 사람인 미셀 로까르 전 총리는 운하 계획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위원들로부터는 지지받지 못해 최종안에는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