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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환 "헌재에 경종 울리기 위해 의원직 사퇴"

"헌재, 파렴치한 행위 감행" 맹비난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29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유효 판결에 강력 반발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헌재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헌재가 집권여당에 의해 자행됐던 재·대리투표의 불법 행위로 야당 의원들의 입법권이 침해됐다고 하면서도 말이 안되는 논리로 합법화 해 여당의 손을 들어줬다"며 "이는 파렴치한 행위를 감행한 것이자 법관으로서의 정당한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며 헌재를 맹비난했다.

장 의원은 이어 "오늘은 민주주의의 마지막 버팀목인 사법부가 천 길 낭떠러지로 추락한 수치스러운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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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미래대한

    대한민국의 앞날이 왜 이렇게 어둡게만 느껴지나...

  • 2 0
    vincj

    말만 앞선자, 언젠가 제발에 도끼찍는 날 온다.

  • 12 2
    조원

    얼마전에는 민주당 의원들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서 찬성했는데 이제는 반대한다. 왜 죽나? 저런 철면피 사기꾼들이 나라를 개판치고 있는데 왜 포기해 버리나? 그것은 아닌것 같다. 끝까지 질기게 살아남아서 저들을 역사의 심판대에 올리는 일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끝까지 살아 남아라. 사퇴하지 마라. 저들보다 더 질겨져라. 호시우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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