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TK, 국힘-민주 '동률'. 국힘 지지층→민주당
李대통령,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에 연중 최고치로 급등
특히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지지자가 대거 민주당 지지로 옮겨가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률로 나와, '장동혁 체제'가 사실상 붕괴적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2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5%포인트 급등한 63%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낮아진 26%였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올해 최고치, 부정평가는 올해 최저치였다.
전 지역과 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이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6%), '부동산 정책'(11%), '외교'(10%),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주가 상승'(5%), '서민 정책/복지'(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기본소득당 각각 1%, 이외 정당/단체 1%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혁신당과의 합당 갈등 마무리고 전주보다 3%포인트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블 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국에서 민주당에 크게 뒤진 가운데, 마지막 보루인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과 32%로 동률을 기록해 완전고립 국면에 진입한 양상이다.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45%에서 32%로 13%포인트 폭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1%에서 32%로 11%포인트 급등했다. 국힘 지지자들이 대거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연령별로도 고령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에 밀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원내교섭단체 연설에서 제안한, 현행 만 18세인 선거 하한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77%가 반대했고, 18%만 찬성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장동혁 리스크'가 국민의힘을 벼랑끝으로 몰아가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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