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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지지자들 "누가 뭐래도 우리는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돈 빌리고 할 수도 있지"

노무현 전대통령이 7일 부인 권양숙여사가 빚을 갚기 위해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고백하자, 노 전대통령의 홈페이지에는 그를 격려하는 지지자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노 전대통령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의 노 전대통령 사과문 밑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3백여개의 댓글이 붙어있다. 대다수가 노 전대통령을 격려하며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내는 글들이다.

ID '내마음'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돈 빌리고 할 수도 있지요...얼마나 청렴했으면 돈을 빌리시겠습니까...그건 자랑할 일입니다"라며 "님은 티끌의 먼지만큼도 잘못한 게 없으십니다. 그 돈마저 없으셨다니 오히려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ID '고도를기다리며'는 "이들의 치졸함에 혀를 두릅니다. 명색이 전직 대통령에게 이리도 엄밀한 잣대는 아닌 줄 알았는데....개인사마저도 들쑤시는 저들의 사악함을 꼭 기억하렵니다"라고 현정부를 비난했고, ID '산비둘기'는 "대통령님... 누가 뭐래도 대통령님을 믿습니다.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니까요. 누가 어떤 말로 어떤 식으로 중상모략을 해도 대통령 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ID '동원쌤'은 "역대 대통령중에 이렇게 양심적인 대통령이 또 있을까?"라고 했고, ID '나무하나'는 "그러신다고 저들이 이해해줄까요? 오히려 더 물고 뜯고 아주 씨와 뿌리를 없애버릴 건데 침묵이 금입니다. 왜 그러셨습니까?"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ID '우성'은 "만에 하나라도 노통께서 조금만이라도 비리가 있다 하더라도 역대 대통령 가운데에서도 가장 솔직하고 진실하셨기에 저는 다 받아드리고 용서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ID '낭만식객'은 "노공이산님...마음이 착찹합니다. 대통령님도 그러시겠지요...ㅠㅠ"라고 탄식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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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5 5
    111

    좋은 군사기술 하나 알려주께 구소련 잠수함탄도미사일 SSN-6-- 1960년대 구소련 기술이다. 미국이 두려울정도 좋은기술이 많다.
    이거 잘만 응용하면 대륙간탄도미사일나온다
    그것도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륙간탄도 미사일.
    또한 인공위성 로켓 발사체 만들수 있다.
    구소련 기술이 좋은거야

  • 8 6
    노빠분석가

    노빠 계보도!!!!!!!!!!!!!!!!!!!!!
    딴나라빠(신한국당 포함) ----> 노빠 --------> 쥐빠

  • 8 6

    이제 진성 노빠들만 남고 그들은 광신도로 매도될 것.
    혁명,개혁의 실패는 그 추진세력들에게 몇배의 응징을 되돌아 온다.
    단순 노통지지자들은 사라지고 진성노빠들만 외롭게 고립될 듯.

  • 7 9

    이런 어설픈 제목의 기사는 실망이다.
    사이비광신도로 보인다는 이야긴가? 일단 스트레이스성 기사는 주관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 사실과 비판을 분리하기 바란다. 박태견씨.

  • 6 7
    ㅎㅎㅎ

    노빠는 사라지지 않는다
    난닝구가 존재하는 한 계속 남는다

  • 5 10
    맞다

    김정일에 비하면 장난이지
    정일이 해먹은거에 비하면 1%나 될까?

  • 8 10
    시민

    뭘 믿어! 뭘 믿어! 뭘 믿어!
    더러운 사람들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 9 8
    ㅁㅁㅁ

    함정에 빠진 쥐바기
    쥐바기의 올해 계획이 노무현의 강수로 인해 완전 개판이 되어버렸구만.

  • 15 8
    아우리

    애초에 놈현이 무슨 진보?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냥 병신
    좌측 깜박이 켜놓고 우회전 하고 진보의 기본정신인 박애주의도 지키지 않고
    그렇다고 새터민들을 위해서 노력은 했나?

  • 19 11
    한때노빠

    노빠라면 아주 이가갈린다..
    대통령이 "개인"인가?
    니들이 그러니까 노무현이가 실패한거야...

  • 22 14
    어허

    이제 노빠는 사라져야 한다.
    노무현이란 존재도 진보진영에 큰 타격이었지만, 이 노빠란 존재도 진보진영의 암덩어리였다. 믿기는 뭘 믿는다는 건가? 노무현이 무슨 짓을 해도 다 믿겠다 이건가?
    모든 로비는 청와대 386을 통해서 올라 오더라는 정태인 씨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노무현 정권은 진보정권이라기 보다는 재벌-관료들을 위한 정권이었다. 그저 적당히 서민들을 위하는 척만 했을 뿐, 그 본질은 재벌-관료들을 위한 신자유주의 정권이었고 그 지지자들을 철저하게 배신했다.
    나도 한때 노무현을 열심히 지지했지만, 그가 한미 fta를 하는 것을 보고 미련없이 돌아섰다. 그런데 아직도 노무현을 옹호하는 저들은 뭘까? 그냥 지도자 숭배가 아닌가? 이제 노무현 정권에 대한 평가는 이것으로 끝난 것 같다. 재벌-관료들을 위해 지지자들을 배신한 정권이었지만 그나마 상대적인 청렴함이라도 주장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사라졌다. 이제 노무현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것은 거의 없다.
    잘가요 노무현. 잘가요 노빠.
    그리고 시사저널 보도에 의하면 bbk 문제와 이번 사건을 맞교환 했다고 한다. 덤으로 이명박의 bbk 문제까지 밝혀진다면 금상첨화 겠다.

  • 9 9
    111

    저 사람때문에 한국 우주로켓어떡게 저쩌고 하는것이지
    명박이가 했냐.
    북한과 11년차이..기술력이.... 그런데도 한국은
    우주로켓제작을 못해...
    미국이주장하는 말들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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