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인수위는 미친 '시장주의 탈레반'이다"
"그건 실용도 아니고 한마디로 멍청한 것이다"
문화평론가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28일 인수위의 영어 몰입교육 방침을 질타하며 인수위를 '시장주의 탈레반'에 비유했다.
진 교수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우선 인수위의 교육정책 수정안에 대해 "우리나라 교육이 잘 안되는 것은 역시 지나친 경쟁논리 때문"이라며 "이런 시장 논리를 학교교육에다 무차별적으로 적용시키는 대통령직 인수위의 방향은 결과적으로 사교육을 조장하고요 공교육의 황폐화를 낳을 거라고 본다. 그리고 벌써 강남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특히 영어 몰입교육 방침에 대해 "한 마디로 미쳤다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다"며 "인수위에 계신 분들의 생각이 너무 과격하다. 시장주의 탈레반이라고 할까요, 시장주의 원리주의라고 할까요. 일종의 빈 라덴 같은 사람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다른 수업을 전부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거 아니냐"며 "이것만 봐도 이 분들 지금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며 거듭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지금 학교 선생님들 전체를 2010년이라면 2년 후 아니냐? 2년 동안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2년동안 미국에 가 가지고 어학만 배우라고 이렇게 연수를 보내놓은 다음에 데리고 와도 힘들다는 얘기"라며 "그리고 수업의 질이 당연히 떨어질 텐데 모국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외국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 이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애들 가르쳐 보지 않아서 그러신 모양인데 학생들 가르쳐 보면 한국말로 해도 수업 잘 못 따라온다"고 비판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영어 몰입교육을 하면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란 인수위 주장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한심한 문제다. 이건 간단한 산수 문제"라며 "쉽게 말하면 학교 현장에서 영어를 잘 가르친다, 그러면 사교육을 안할 것이다, 이건 뭔가 좀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쟁심리를 고조시키는 한, 학교에서 영어를 잘 가르쳐도 자신의 자녀가 더 영어를 잘하도록 하기 위한 사교육이 팽배할 것이란 지적.
그는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영어 몰입교육을 해야 한다는 인수위 주장에 대해서도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 그 사람들은 충실하게 가르치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자기 전공 더 열심히 하고, 영어 배우는 시간에. 그게 경쟁력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직업 중에서 1년에 단 한 번이라도 외국 사람 만나서 외국어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도대체 몇 퍼센트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인수위 교육방침에 대해 "그건 실용도 아니고요 그건 멍청한 것이다. 한 마디로"라고 결론내렸다.
진 교수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우선 인수위의 교육정책 수정안에 대해 "우리나라 교육이 잘 안되는 것은 역시 지나친 경쟁논리 때문"이라며 "이런 시장 논리를 학교교육에다 무차별적으로 적용시키는 대통령직 인수위의 방향은 결과적으로 사교육을 조장하고요 공교육의 황폐화를 낳을 거라고 본다. 그리고 벌써 강남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특히 영어 몰입교육 방침에 대해 "한 마디로 미쳤다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다"며 "인수위에 계신 분들의 생각이 너무 과격하다. 시장주의 탈레반이라고 할까요, 시장주의 원리주의라고 할까요. 일종의 빈 라덴 같은 사람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다른 수업을 전부 영어로 진행하겠다는 거 아니냐"며 "이것만 봐도 이 분들 지금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며 거듭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지금 학교 선생님들 전체를 2010년이라면 2년 후 아니냐? 2년 동안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2년동안 미국에 가 가지고 어학만 배우라고 이렇게 연수를 보내놓은 다음에 데리고 와도 힘들다는 얘기"라며 "그리고 수업의 질이 당연히 떨어질 텐데 모국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외국어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역, 이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애들 가르쳐 보지 않아서 그러신 모양인데 학생들 가르쳐 보면 한국말로 해도 수업 잘 못 따라온다"고 비판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영어 몰입교육을 하면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란 인수위 주장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한심한 문제다. 이건 간단한 산수 문제"라며 "쉽게 말하면 학교 현장에서 영어를 잘 가르친다, 그러면 사교육을 안할 것이다, 이건 뭔가 좀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쟁심리를 고조시키는 한, 학교에서 영어를 잘 가르쳐도 자신의 자녀가 더 영어를 잘하도록 하기 위한 사교육이 팽배할 것이란 지적.
그는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영어 몰입교육을 해야 한다는 인수위 주장에 대해서도 "영어가 필요한 사람들, 그 사람들은 충실하게 가르치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자기 전공 더 열심히 하고, 영어 배우는 시간에. 그게 경쟁력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직업 중에서 1년에 단 한 번이라도 외국 사람 만나서 외국어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도대체 몇 퍼센트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인수위 교육방침에 대해 "그건 실용도 아니고요 그건 멍청한 것이다. 한 마디로"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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