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 25인 "한동훈 제명은 당내 경쟁자 제거 자해"
수도권 중심의 당협위원장들 집단 반발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이번 결정은 장동혁 대표가 밝힌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통합의 필요성’, ‘이기기 위한 변화’라는 기조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통합을 말하면서 배제를 선택하였고, 변화를 말하면서 퇴행을 택하였다. 이는 말과 행동이 분리된 이중적 정치"라며 장동혁 대표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사태를 ‘국민의힘판 정치적 비상계엄’으로 규정한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당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스스로 파괴하는 자해적 선택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것이 과연 국민 앞에 약속한 변화냐. 이것이 과연 이기기 위한 정당의 모습이냐"면서 "비판을 제명으로 막는 정당은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내부 민주주의를 파괴한 정당은 외부의 심판도 피할 수 없다"며 지방선거 궤멸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고위원회가 이번 제명 의결을 바로 취소하고, 당내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회복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에는 김경진(동대문을), 김근식(송파병), 김윤식(시흥을), 김종혁(고양병), 김준호(전 노원을), 김혜란(춘천갑), 김화진(나주화순), 나태근(구리), 류제화(전 세종갑), 박상수(전 인천서구갑), 서정현(안산을), 이용창(전 인천서구갑 대행), 이종철(성북갑), 이현웅(인천부평을), 장진영(동작갑), 전서현(고흥보성장흥강진), 정혜림(전 비례대표 후보), 조수연(대전서갑), 최돈익(안양만안), 최병선(의정부을), 최원식(인천계양갑), 최영근(화성병), 함경우(전 조직부총장), 함운경(마포을), 채진웅(용인을) 등 25명의 당협위원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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