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과미래' 23인 "한동훈 심야제명, 비겁하고 저열"
"최고위 개최 전에 의원총회 소집해달라"
'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회동후 입장문을 통해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당의 통합에 역행한 반민주적인 것으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누구나 익명으로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게 한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로 당원을 제명하는 조치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반헌법적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절차와 방식'도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 상식에 반한다"며 "전직 당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심야에 기습적으로 한 것은 비겁하고 저열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전직 당 대표를 제명하고 누구와 힘을 모아 이재명 정권 독재를 막아내겠다는 거냐"며 "당장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인 당 분열 앞에 어떻게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거냐"고 질타했다.
이들은 "윤리위 결정에 대한 당 최고위 개최 전에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며 긴급 의총 소집을 요구했다.
이날 입장문에는 모임에 참여한 25명 중 김성원·신성범·송석준(3선), 권영진·김형동·박정하·배준영·서범수·엄태영·이성권·조은희·최형두(재선), 고동진·김건·김소희·김용태·김재섭·박정훈·안상훈·우재준·유용원·정연욱·진종오(초선) 의원 등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도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밤 대단히 마음이 불편하고 걱정스러운 뉴스로 새벽을 맞이했다”며 “‘내란 정당’으로 갈 뻔한 당을 막은 사람마저 쫓아내는 어리석은 행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단호하게 과거 역사와 선을 긋고, 정치적·인간적·도의적 차원을 떠나서 국민들의 마음에 부합하는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그러나 어제 다시 뺄셈의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며 장동혁 당권파를 질타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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