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입 신천지 수만명", 국힘과 버금?
정청래 반발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 합수본, 민주당도 수사?
앞서 정교유착 합수본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때 공개한 국민의힘 입당 신천지 교원 '최소 5만6천472명'과 버금가는 규모로, 민주당에 대해서도 국민의힘과 마찬가지로 압수수색 등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신천지 교인 수만명이 특정시기 당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확인해 이를 김민석 지도부에 보고했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가 진행중이던 지난 7월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위장한 반명, 분열주의 및 신천지와의 대회전”이라며 신천지의 경선 개입 의혹을 제기해 정청래 후보측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었다.
그간 정교유착 합수본은 신천지 교인들의 민주당 가입을 확인했으나 '총회 차원의 지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왔다.
이에 대해 김민석 대표는 지난달 17일 <민주당TV>에 나와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당대회 때 제가 염두에 두고 이야기했던 신천지 출신 중 가장 고위급에 속하는 인물의 증언을 비롯해 제가 알고 있는 관련 정보도 다 넘겼다”고 밝혀 '총회 차원의 지시'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때가 되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개를 시사하기도 했다.
국정감사차 유럽에 나가있는 정청래 전 대표는 신천지 집단입당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강력 반발했다.
그는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연합이 조사결과 허위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김 대표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누가 반명,분열주의,신천지란 말인가?"라며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4일에도 "민주당은 13일 언론에 보낸 공지에서 '내용의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에 있다'...공개수준이 어디 있나?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무엇이 두려운가? 잡티, 꼼수없이 있는 그대로 밝히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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