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다"
"신뢰가 무너진 건 쳐다보지 않겠다는 것"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현재 지지율 이반 현상이 좀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버티는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끝나고 방송에서 지방선거 결과가 어쩌면 경고의 예고편이라고 말했는데, 본편이 너무 빨리 왔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이라며 거듭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정책을 잘못했으면 그 정책에 대한 수정·보완을 하게 되면 어쨌든 지지들이 회복될 수도 있다. 그런데 신뢰가 무너진 건 쳐다보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믿지를 않는 거다,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곧 도래될 것 같으니 이건 좀 심각하게 보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진행자가 '의구심의 핵심이 결국은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이라는 거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그게 대통령이 과연 그럴까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을 하다가 이제는 그런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린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국민이 10을 원하면 대통령께서는 11개를 주신다는 마음으로 하시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 표현으로는 '찌꺼기를 남기지 않으시는 게 좋겠다'라고 했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지율 하락을 멈춰 세우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국정 운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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