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임명 강행하면 거리로 나가야"
"김승원 임명하면 3년 더 갈 수 있겠나? 임기 못 마친다"
한동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국민들이 다 반대하고, 한겨레, 경향, 오마이, 노컷이 다 반대해도 보란 듯이 제일 더러운 사람을 나는 가장 깨끗해야 될 위치에 놓겠다라고 고집하는 것이다. 이걸 국민들께서 용납하시겠나? 게다가 부동산 터지고 있고, 외교 터지고 있고, 이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김승원의 임명을 변곡점으로 생각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국민을 우습게 본다면 임명을 하겠다"라면서 "(그러면) 저는 많은 분들이 거리로 나와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오빠 독약 로비스트를 ‘정의부’의 수장으로 뻔뻔하게 임명하는 정권이 3년 더 갈 수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임기를 못 마친다'라고 저는 단언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국민들이 거리에 나간다고 하면 같이 나가 거냐'고 묻자, 그는 "그 정도 말씀드리지요. 차차 두고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김 후보자와 로비스트 양수진씨가 양씨 자택에 찍은 사진을 공개할지에 대해선 "이분들 지금 태세를 보면 그렇게 단둘이 자택에서 밤에 찍은 사진을 공개하더라도, 더 나아가서 뭐 비디오라도 공개하더라도 강행할 입장"이라면서도 "두고 봐주십시오"라며 공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민주당이 자료 출처를 문제삼고 있는 데 대해선 "범죄자가 '너 어떻게 알았어?' 이런 주장을 하는 거잖나"라면서 "무슨 기소계획서 이런 걸 얘기하던데, 뭐 비슷한 거 다른 언론들 KBS, 한겨레, 노컷 다 보도하던데, 그 보도가 잘못된 게 아니다. 공익에 맞기만 하다 하면 뭐든 보도해도 되고, 국회의원은 공개해야 한다. 오빠 독약 로비스트가 ‘정의부’의 수장이 되는 것을 막는 공익이 크지 않나? 당연히 공익이다. 기소계획서가 아니라. 더 내밀한 것이라도 공개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 나아가 "기소계획서가 아니라 ‘계엄계획서’라면 어떻냐"라면서 "계엄계획서를 입수했다. 그러면 그거 공개해야 합니까 말아야 하냐"라고 반문한 뒤,"자꾸 뭐 제보자 까라고 하잖나. 이거는 공익에 반하는 관음증"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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