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마지막 버팀목' 40대도 등돌렸다
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급락. 국민 과반 "용혜인-김승원 안돼"
10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용혜인 후보 임명에 대한 찬반 입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3.4%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8.4%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8.3%였다.
김승원 후보 임명에 대해선 55.7%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한다"는 30.7%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3.6%였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도 찬성 40.1% 대 반대 45.8%로, 임명 반대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동반 급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때보다 1.8%포인트 하락한 38.2%로, 40%선이 무너졌다.
부정평가는 3.9%포인트 높아진 58.8%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3.0%였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층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 평가했다.
특히 여권의 핵심 기반인 40·50대에서도 부정 평가 응답이 50%를 크게 웃돌았다. 40대는 긍정 40.0% 대 부정 57.9%, 50대는 긍정 40.5% 대 부정 58.1%였다. 2주 전보다 40대에선 10.3%포인트, 50대에선 6.0%포인트 급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만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그 외 지역에선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겼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이 긍정 54.5% 대 부정 42.1%로 나와 부정평가가 급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5%, 국민의힘 35.5%,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2.5%, 진보당 1.3%, '그 외 정당' 2.6%, '없음' 11.9%, '잘 모르겠다' 1.3%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5%포인트 상승해 양당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2%포인트 폭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2%포인트 상승해 7.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혁신당 지지로 일부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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