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속속 파병 반대. "당내에 반대 많아"
진보진영 파병 반대에 민주당 의원들도 '흔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속속 호즈무즈 파병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4성장군 출신 김병주 의원은 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전쟁 중이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아직 종전되지 않은 상태”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이고 대의명분이 없기에 우리가 휘말려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는 것 자체가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또 미국 주도로 파병이 된다면 우리 유조선이나 상선이 오히려 이란의 공격 목표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며 “무조건 미국이 요구한다고 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병 거부시 미국의 경제적 보복 우려에 대해서도 “예전과 다르게 우리도 미국보다 우위에 있는 분야도 많기에 우리 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우리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사실 파병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당내 의견 조율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송영길 의원도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나와 "이라크 전쟁 때보다 더 명분이 없다"며 "우리가 침략 전쟁에 반대하도록 헌법 5조에 명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엔 결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나 일본도 손사래를 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파병 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민주당이 찬성표를 던질지에 대해서도 "쉽지 않겠죠"라고 답한 뒤, "그렇게 너무 (앞서) 나가지 마시라. 대통령 입장도 아직 정해진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기헌 의원도 지난 4일 "비전투병 전력이라 한들, 그 본질은 명백한 전쟁 참여"라면서 여당 내에서 처음으로 파병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김영배 의원도 "개인적으로 파병에 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내 파병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조국혁신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들과 참여연대 등 진보시민단체에 이어 민주당 내에서도 파병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방위 파병 압박에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4성장군 출신 김병주 의원은 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전쟁 중이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아직 종전되지 않은 상태”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이고 대의명분이 없기에 우리가 휘말려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는 것 자체가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또 미국 주도로 파병이 된다면 우리 유조선이나 상선이 오히려 이란의 공격 목표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며 “무조건 미국이 요구한다고 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병 거부시 미국의 경제적 보복 우려에 대해서도 “예전과 다르게 우리도 미국보다 우위에 있는 분야도 많기에 우리 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우리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사실 파병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당내 의견 조율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송영길 의원도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나와 "이라크 전쟁 때보다 더 명분이 없다"며 "우리가 침략 전쟁에 반대하도록 헌법 5조에 명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엔 결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나 일본도 손사래를 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파병 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민주당이 찬성표를 던질지에 대해서도 "쉽지 않겠죠"라고 답한 뒤, "그렇게 너무 (앞서) 나가지 마시라. 대통령 입장도 아직 정해진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기헌 의원도 지난 4일 "비전투병 전력이라 한들, 그 본질은 명백한 전쟁 참여"라면서 여당 내에서 처음으로 파병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김영배 의원도 "개인적으로 파병에 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내 파병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조국혁신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들과 참여연대 등 진보시민단체에 이어 민주당 내에서도 파병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방위 파병 압박에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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