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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의장 "물가 우려", 매파 발언에 시장 요동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 강세, 주가 하락. 반도체지수 급락

케빈 워시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우리의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볼 때,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다음달 금리 인상을 강력 시사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나의 기준은 이렇다.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3.7% 급등했다.

워시 의장은 "PCE 가격지수로 측정되는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2%는 확고하고, 고정된 목표"라며 "종합적으로 볼 때 전반적인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거듭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시장은 그의 발언을 향후 추가 긴축 및 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35.4%에서 이날 55.7%로 급등했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1.8bp 오른 4.348%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 폭을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5.0bp 오른 4.72%를 기록한 반면, 30년물 금리는 1.6bp 상승한 5.20% 수준으로 움직임이 제한됐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금값은 내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99.727까지 올라 지난 14일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금 가격은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5포인트(0.02%) 하락한 53,559.99에, S&P500지수는 19.28포인트(0.25%) 내린 7,711.7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93포인트(0.52%) 하락한 26,402.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74% 급락했고, 전날 8%대 급등했던 엔비디아도 이날은 4.61% 급락했다. SK하이닉스 ADR은 0.35% 내렸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한반도 전쟁이 필요해

    [몰락하는 양키 + 추락하는 쪽빠리]
    탈출구는 오직 전쟁뿐이지 - ㅎㅎ

  • 1 0
    삼전닉스 보유비중 30% 이하

    삼성전자 하이닉스 저평가
    이것은 아프리카 개새키도 알어

  • 2 0
    AI 개거품 붕괴

    투자 - 소비 - 생산
    AI 투자 줄이면 안돼
    어쩔수 없이 달리는 중이지

  • 3 0
    양키경제는 개거품

    금융 시스템 붕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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