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00대로 폭삭, 코스닥 750도 붕괴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패닉' 분위기 계속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02포인트(2.60%) 내린 6,643.58로 시작한 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6,814.86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순매수였던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다시 급락세로 돌아서 장중 6,472.80까지 밀리면서 6,5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이상 급락하자 오전 11시 21분께 선물 거래를 5분간 중단시키는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막판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까스로 6,500선을 사수할 수 있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235억, 개인은 3,510억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 투신, 사모 위주로 9천217억 순매도하며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4.23% 내린 176만4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170만닉스'가 됐고, 삼성전자는 4.31% 내린 24만4천원으로 거래를 끝내 '24만전자'가 됐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18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20일(174만5천원)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25만원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4일(23만2천500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삼전닉스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순매도해 대조를 이뤘다.
코스딕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치 경신이다.
코스닥시장에선 3거래일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시장이 완전 패닉 상태에 빠져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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