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해찬 사모님이 후원회장 맡아주셨다"
'이재명 킹메이커' 이해찬의 미망인 지지 확보에 크게 고무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미망인 김정옥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고 이해찬 총리님의 묘소에 가서 헌화하고 '총리님의 길을 따라가겠습니다'라고 인사드렸었다"며 "사모님께서는 살아 생전의 총리님께서 어떻게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는지 들려주셨다. 민주당은 민주적 국민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말씀하셨고, 특히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민주당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저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선거 구호는 무엇으로 했나. 선거 공보물은 민주당 정체성이 잘 들어나고 산뜻하고 프로답게 해라. 민주당의 정신을 분명하게 살려라 등등"이라며 "사모님께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력한 개혁당대표'가 저의 슬로건이고 또 꼭 그런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당안으로 4통 통합, 당 밖으로 통합과 연대, 그리고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하고 또 개혁이고, 검찰개혁을 꼭 완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사모님께서는 동의하시면서 '꼭 그렇게 해달라'며 민주당 정체성과 정통성을 내내 강조하셨다. 저의 한뿌리정신,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수 없다는 정신과 부합하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옥 여사님과 두시간 넘게 대화를 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의 후원회장을 기꺼이 맡아주시겠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정말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며 "이해찬 총리님께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큰 공로가 있는만큼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저의 구호인 4통통합을 이룩하겠다는 다짐도 굳게 했다"며 당대표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면서 "김정옥 여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며 "이해찬 정신인 진실 성실 절실의 정신으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겠다. 이해찬 정신으로 검찰개혁 완수하고 민주당을 더 개혁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다운 민주당의 깃발을 높이 들겠다. 승리하는 민주당, 강하고 유능힐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민주당 당대표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미망인의 지지 확보가 친명계의 공세를 정면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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