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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이화영 위증 유죄가 사실상 무죄? 신기하다"

"2030이 진저리치는 내로남불, 이중잣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22일 "오늘 방송에 나온 여당 패널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이화영의 연어 술파티 위증 1심 판결(배심원 평결 유죄 4, 무죄 3)에 대해 '3명의 배심원은 무죄라고 평결했다'며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이고, '항소심에서 뒤집어질 것', 심지어는 '사실상의 무죄'라고 논평을 한다"고 개탄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지침이라도 전달된 것인지 아니면 사상 통일의 수준이 높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어떤 사고와 논리 체계를 갖고 있기에 하나같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같은 논리를 적용한다면 배심원 평결이 '공소권 남용 있음 2, 공소권 남용 없음 5'였지만, 재판부가 별도로 법리를 판단해 검찰이 공소권을 남용했다며 공소기각 결정을 내린 대북송금 직권남용 혐의도 '사실상의 유죄'이며 '항소심에서 뒤집어질 것'이라 말 할 수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2030 표심이 멀어지는 것을 두고 극우화라는 진단부터 백가쟁명식 주장이 나오는데, 그들이 진저리치는 내로남불, 이중잣대만 거둬도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라며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힐난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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