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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금리인상 하되 빅스텝은 없다"

"소비자물가 앞으로 상당 기간 높은 오름세 지속할 것"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또다시 금리인상 방침을 밝히면서도 '빅스텝(0.5%p 인상) 가능성은 배제했다.

신현송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미국과 이란 합의 이후 단기간에 유가가 내렸지만, 그럴 때일수록 시장 가격에 홀리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경제 자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론 원유 공급이 활발해질 수 있지만, 원유 생산이 전쟁 전으로 복귀할 수 있는지에는 전문가들이 다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에너지 공급 자체가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진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신 총재는 그러면서 "소비자물가는 앞으로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임금·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도 강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경기 개선세에 따른 수요 압력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임금 상승 또한 비용과 수요 양 측면에서 물가 상방 압력을 더 높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 일각의 빅스텝 전망에 대해선 "빅스텝 얘기가 나올 때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채권 금리도 많이 높았고, 그런 면에서 오늘과는 아주 대조적인 상황"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한은이 다음달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뒤, 추후 물가 동향을 보고 한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한은은 이날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내외, 근원물가 상승률을 2%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수요 측 압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목표 수준(2.0%)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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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빅스템도 모자라다

    이 검머외야

    꿀단지 빨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지

    너 같은 아그 박은
    개똥보다 못한
    매국노가 원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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