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하정우 37%, 한동훈 30%, 박민식 17%
하정우-한동훈 동반 상승하며 양강 구도. 박민식만 급락
11일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KBS부산총국 의뢰로 8~10일 사흘간 부산 북구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하정우 37%, 한동훈 30%, 박민식 17%로 나왔다.
하정우와 한동훈은 박민식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하정우와 한동훈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동일기관의 지난달 말 조사(4.27~28일) 때 하정우 30%, 박민식 25%, 한동훈 24%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열흘새 하정우는 7%p, 한동훈은 6%p 오른 반면, 박민식은 8%p 급락했다.
박민식 지지층이 한동훈 지지로 대거 옮겨간 양상이다.
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층에선 하정우가 43%의 지지율로 두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에선 하정우, 보수층에선 한동훈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보수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하정우-한동훈 양자대결에선 하정우 40%, 한동훈 37%로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왔다.
그러나 하정우-박민식 양자대결에선 하정우 43%, 박민식 31%로 하정우가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단일화에 대해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성이 51%p 크게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한다" 63%, "잘못한다"는 28%였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를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 참조.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KBS 여론조사 발표다. 동남풍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토요일 출정식과 일요일 개소식에 대한 북갑 주민들의 평가가 더해지면서 이 바람은 태풍으로 변할 것"이라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청래 후광에 기댄 하정우, 장동혁과 윤어게인에 매달린 박민식에 맞서 진정한 보수를 되살리려는 한동훈의 담대한 여정을 열렬히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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