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선박 혼자 행동하다 박살 났다"
"한국 어떤 식으로든 조치 취해야", 美국방장관 "한국 나서주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다"며 "하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나무호에서 발생한 폭발·화재의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부터 이란의 공격에 따른 사건으로 규정하며 한국에게 이란전 참전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방송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그건 혼자 운항하던 한국 선박이었다"며 "한국 선박을 겨냥해 다수 발포가 이뤄졌고 한국이 어떤 식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한국이 응할 조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러길 바란다"며 "한국이 더 나서주길(step up)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이란에 피격된 것으로 보도된 한국 선박과 관련해 한국과 미군이 연락을 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 중부사령부가 해당 선박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그런 식의 표적 공격이 이란의 무차별적 행태를 반영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