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기간중 호르무즈 개방", 국제유가 급락
트럼프 "탱큐". 국제유가 급락, 美주가는 급등 마감
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X를 통해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군 고위 당국자는 국영 IRIB 방송에 "군사적 성격의 선박(군함 등)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면서 "상선 등 비군사용 선박만 통행이 허용되고 이 역시 IRGC 해군의 허가가 있어야만 지정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에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방금 이란 해협(STRAIT OF IRAN·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열려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탱규(THANK YOU!)"라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대부분 사항이 이미 협상된 상태여서 이 과정(이란과 협상 과정)은 매우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이란과 합의 도출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당연히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표준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38달러로 전장보다 9.1% 하락했다. 장중에는 10%이상 하락해 80달러에 진입하기도 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85달러로 전장보다 11.5% 하락했다.
미국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8.71포인트(1.79%) 오른 49,447.4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4.78포인트(1.20%) 오른 7,126.06에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100선을 넘어섰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5.78포인트(1.52%) 오른 24,468.4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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