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르무즈 봉쇄. 군함 15척이상 동원
트럼프 "이란은 합의 간절히 원해", 물밑대화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해군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오전 10시 정각부터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은 이번 작전을 위해 15척 이상의 군함을 현지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해군 158척의 선박이 완전히 파괴돼 바다에 가라앉아있다. 우리가 타격하지 않은 것은 소수의 이른바 '고속 공격정'"이라며 "이들 배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의 봉쇄에 가까이 온다면 그들은 즉각 제거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란측 반응에 대해선 "우리는 상대편(이란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는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주장, 물밑협상이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주말 결렬된 협상과 관련해선 "많은 것들에 합의했지만, 그들은 그것(핵무기 개발 포기)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나는 그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의 확신한다. 만약 그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합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미국 당국자 등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대화 카드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특히 양측이 다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CNN에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기간이 만료되기 전 두 번째 대면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을 놓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도 2주 휴전 기간이 만료되기 전 새로운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이슬라마바드와 다른 장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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