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럼프가 '호르무즈 봉쇄'. 세계경제 휘청
이란과 협상 결렬에 발끈. 국제유가 폭등 등 거센 후폭풍 예고
이란과의 종전 협상 결렬에 반발해 이란 유조선을 비롯해 이란에서 원유를 사들이는 중국, 인도 등의 유조선 출입을 모두 막겠다는 것이어서, 국제유가 폭등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협상은 잘 진행됐고 대부분 사항이 합의됐지만 유일하게 정말 중요한 사항인 핵은 그렇지 못했다"며 "세계 최강인 미 해군은 즉각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우리는 '모든 선박의 출입을 허용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지만, 이란은 오직 자신들만 알고 있는 '어딘가에 지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한마디로 이를 차단해왔다"면서 "이는 세계에 대한 갈취이며, 각국 지도자들, 특히 미국은 결코 갈취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해군에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모든 선박을 공해에서 찾아내 차단하라고 지시했다"며 "불법 통행료를 지불한 누구든 공해상에서 안전한 항해를 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통행료 지급도 불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세계 원유의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 봉쇄되면서 공급망 마비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 등 세계경제에 치명타가 가해질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직후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숙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보유한 트럼프 카드는 해상 봉쇄'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했다.
<저스트더뉴스>의 이 기사는 이란이 협상에서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먼저 한 것처럼 이란의 원유 수출을 막아 이란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과 인도에 외교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스트더뉴스>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보수 성향의 미국 온라인 매체로, 트럼프 대통령 추종자인 존 솔로몬이라는 탐사보도기자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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