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원/달러 1, 515원 돌파, 코스피 5,200대 급락

외국인 8거래일째 '조 단위' 매도행진. SK하이닉스 5.31% 하락

30일 원/달러 환율이 1,515원대를 돌파하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2조원대 매물폭탄에 5,200원대로 급락하는 등 이란전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국내 금융시장이 또다시 크게 요동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515.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513.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들의 거센 주식 순매도에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2시40분께에는 1,517.1원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57포인트(2.97%) 내린 5,277.30에 장을 마치며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0으로 출발해 외국인 매물폭탄에 장 초반 5,151.22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장 초반 매도였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외국인은 2조1천3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째 '조 단위'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에 개인은 8천973억, 기관은 8천831억 순매수로 추가 하락을 막았다.

앞서 2거래일 동안 3조, 2조2천억원대 순매수로 맞섰던 개인들도 계속되는 주가 하락에 지친듯 순매수 규모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반도체주 집중 매도로 SK하이닉스는 이날도 5.31% 급락했고, 삼성전자는 1.89% 하락했다.

환율 급등과 주가 급락의 주범은 국제유가 급등 행진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4.46포인트(3.02%) 내린 1,107.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23억원, 1천17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천7억원 순매수했다.

<블름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30일 오전 8시15분 현재 전장 대비 2.2% 오른 배럴당 115.09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배럴당 102.03달러로 전장보다 2.4% 오르며 100달러를 돌파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개미들의 반란혹은 혁명 ?

    외인들이 매도폭탄을 쏴도 개미들은 끄덕도 않고 외인들의 매도를 받아낸다

    장하기도하고 눈물겹기도한 모습 ... 세계증권사에 길이남을 명장면인데 옛날 금모

    아서 imf를 벗어나던때가 생각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