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태광, 대표 연임 놓고 또 충돌
롯데의 우리홈쇼핑 인수후 20년간 으르렁
롯데홈쇼핑 1대 주주인 롯데쇼핑과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이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연임을 놓고 또다시 정면 충돌했다.
롯데홈쇼핑은 24일 오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태광산업의 반대 속에 김재겸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외부 감사위원 3인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3일 주총에서도 태광의 반발 속에 이사회 구성을 기존 롯데쇼핑 측 5명, 태광산업 측 4명에서 각각 6명, 3명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사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주주 간 발생한 일련의 사안을 고려해 특정 주주와 이해관계 없는 독립성이 확보된 인사로만 감사위원을 선임했다"며 "감사위원 및 대표이사 재선임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광이 제기한 계열사 지원 의혹에 대해서도 "계열사 거래 또한 공정위에서도 문제없이 종결된 정상적 사업 구조"라고 일축했다.
태광산업은 이사회에 앞서 자료를 배포해 "롯데홈쇼핑(옛 우리홈쇼핑)은 롯데그룹에 피인수된 직후부터 20년에 걸쳐 롯데 계열사 지원에 동원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계열사들의 '현금 인출기' 역할을 맡으면서 실적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롯데쇼핑의 자회사인 한국에스티엘의 잡화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가 경영난에 처하자 롯데홈쇼핑이 3월 한 달간 무리하게 20회의 방송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지난 5년간 약 1천560억원 규모의 물류 업무를 수의계약으로 줬다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측은 "태광산업이 하나의 문제가 해소되면 또 다른 문제를 마구잡이식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방해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가 지분 55%를, 태광은 지분 45%를 소유하고 있다. 양측은 롯데그룹이 2006년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전신) 인수후 양평동 사옥 매입을 포함한 주요 경영 사안에서 태광이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20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4일 오전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태광산업의 반대 속에 김재겸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외부 감사위원 3인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3일 주총에서도 태광의 반발 속에 이사회 구성을 기존 롯데쇼핑 측 5명, 태광산업 측 4명에서 각각 6명, 3명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사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주주 간 발생한 일련의 사안을 고려해 특정 주주와 이해관계 없는 독립성이 확보된 인사로만 감사위원을 선임했다"며 "감사위원 및 대표이사 재선임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광이 제기한 계열사 지원 의혹에 대해서도 "계열사 거래 또한 공정위에서도 문제없이 종결된 정상적 사업 구조"라고 일축했다.
태광산업은 이사회에 앞서 자료를 배포해 "롯데홈쇼핑(옛 우리홈쇼핑)은 롯데그룹에 피인수된 직후부터 20년에 걸쳐 롯데 계열사 지원에 동원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계열사들의 '현금 인출기' 역할을 맡으면서 실적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롯데쇼핑의 자회사인 한국에스티엘의 잡화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가 경영난에 처하자 롯데홈쇼핑이 3월 한 달간 무리하게 20회의 방송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지난 5년간 약 1천560억원 규모의 물류 업무를 수의계약으로 줬다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측은 "태광산업이 하나의 문제가 해소되면 또 다른 문제를 마구잡이식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방해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가 지분 55%를, 태광은 지분 45%를 소유하고 있다. 양측은 롯데그룹이 2006년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전신) 인수후 양평동 사옥 매입을 포함한 주요 경영 사안에서 태광이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20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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