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 "전쟁 종결은 우리가 결정"
중국매체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승리 선언한다고 전쟁 안 끝나"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지역의 미래와 판도는 이제 우리 군의 손에 달려 있다. 미군이 전쟁을 끝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그것을 장악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이 지역에서 단 1ℓ의 석유”도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 차례의 협상 후 미국 협상단 스스로 우리가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는데도, 그들은 우리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며 "따라서 더는 미국과의 대화가 우리 의제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도 이날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한다고 해서 전쟁이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쟁은 한 쪽이 더는 싸울 수 없을 때까지, 혹은 정말로 싸우기 싫어질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이스라엘 폭격으로 이란인 1천700여명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숨졌고, 이란의 여러 기반시설이 파괴된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국가와 가족의 원한을 (새 이란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어떻게 할 것 같은가. 미국이 여전히 공격의 창끝을 이란 지도부에 겨냥하고 있고, 이스라엘이 더 공개적으로 새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이란이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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