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숙청정치 중단하고 책임자 교체해야"
"국힘에 대한 민심, 증오 수준 넘어서 조롱"
한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은 시기가 많이 늦은 만큼 진정성이 있는지 그리고 뭘 실천하겠다는 건지 냉철하게 보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수감되어 있고 당연히 당분간 그 수감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잖나. 그런데 어떻게 정치적으로 복귀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극복해야 할 윤어게인 노선은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며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윤석열 정치 복귀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선명하게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을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당장 오늘부터 뭘 실천하는지로 진정성을 판단하실 것"이라며 "법원에서까지 반헌법적이라고 철퇴를 맞은 윤어게인 당권파의 잇따른 숙청 정치를 중단하고 그 숙청 정치의 책임자들을 교체해서 당을 정상화시키는지를 국민들께서 보실 것"이라며 친한 숙청 중단과 윤어게인 세력 축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윤어게인 노선을 위해서 부당하게 했던 일련의 숙청 정치, 제명 정치 그 부분을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이 결의문은 그냥 면피용이라고밖에 국민들께서 보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한 여론에 대해선 "제가 토크 콘서트부터 시작해서 서울, 대구, 부산에서 만 단위 이상의 시민들과 만나지 않았나"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정말로 싸늘하다. 이게 증오의 수준을 넘어서서 증오보다 더 무서운 게 조롱이다. 조롱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남 지역에 가면 윤어게인 세력들 그리고 저를 배신자라고 하는 분들이 다수다. 가면 망신당할 거다 이런 말들을 많이 했잖나. 그런데 실제 현실 세계에서는 그런 사람들은 극히 소수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다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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