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이란 기습공격. 트럼프 "전투 시작"
최고지도자 집무실 인근 폭격. 비트코인 폭락 등 세계경제 휘청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본토 전역에 방공 사이렌을 울리고, 자국내 사업장을 폐쇄하는 동시에 휴교령을 내렸다.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도 폐쇄했다.
이란 국영TV 등의 동영상을 보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시내 곳곳에서 회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AP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집무실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현재 이란 최고지도자는 테헤란 아닌 안전지대로 피신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채널 12>는 “현재 진행 중인 공격은 미국과의 합동 작전”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CNN,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미국이 해상과 공중에서 이란을 타격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란 인근에는 미국의 2개 항공모함 전단과 4만여명의 미군이 배치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잇단 보도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조금 전 이란에서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다”며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재건하려 한다. 핵무기를 갖도록 둘 수 없다”며 이란 공격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미국과 다른 국가를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그들의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공격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끝난 이란과의 핵협상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란 공격을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6% 내린 6만2천달러대로 폭락하는 등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을 우려하는 세계경제는 크게 휘청대는 분위기다.
세계 증시는 주말이어서 휴장하고 있는 까닭에 가상화폐 가격이 이란 공격에 대한 세계경제의 선제적 반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