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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4%대 급등, 환율 9.2원 급락

필라 반도체지수 급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코스피가 9일 미국발 훈풍에 4% 넘게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9원 넘게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90포인트(4.10%) 급등한 5,298.0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주가 급등 소식에 209.96포인트(4.13%) 오른 5,299.10으로 출발해 장중 5,322.35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485억원, 2조7천1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역대최대인 3조2천97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주가 급등은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5.70% 급등한 여파로, 삼성전자는 4.92% 급등해 16만6천원대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 역시 5.72% 급등하며 88만원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6.78포인트(4.33%) 오른 1,127.5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61억원, 4천84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천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9.2원 내린 1,460.3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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