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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본회의 상정…필리버스터 맞불

천하람 "2차 특검, 개딸 때문에 그냥 하자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특검법을 상정하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2차 종합특검법(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2차 종합특검의 수사 대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방첩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군 내부 블랙리스트 의혹,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불법 계엄 동조 의혹 등이다.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로 설정됐다. 수사 인력 규모는 대폭 늘어나 특검보는 5명으로 유지됐지만, 파견 공무원은 기존 7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됐고 특별수사관 역시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 등 107명 명의로 무제한 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반대측 첫 발언자로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연단에 섰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죽은 권력을 부관참시하는 2차 종합특검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권력의 부패를 도려내는 통일교 특검과 돈 공천 특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차 종합특검법 본질을 이야기하자면 민주당의 특권 의식과 내로남불”이라며 "그냥 하는 것이다. 왜 그냥 하냐. ‘개딸(개혁의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들 때문에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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