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우리가 장동혁 버리면 한동훈 등장할 것"
장동혁에 "친한계 정리하고 한동훈 제명하라"
전씨는 이날 <전한길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굉장히 안 좋은 일이고 절대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내용 자체가 적절하지 못했고 타이밍도 너무 안 좋았다"며 "판사들이 무죄를 선고하려고 했는데 이쪽(보수)에서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말하면 무죄 선고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장 대표에 대해 '실망했다', '버리자', '탈당하자'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누가 제일 좋아하겠나"라고 반문한 뒤, "장 대표가 버림받는 순간 한동훈 전 장관이 기다렸다는 듯 등장할 것"이라고 장 대표를 엄호했다.
이어 "우리가 장동혁을 버리면 보수우파는 궤멸한다"며, 장 대표에게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함께 싸우고 목소리를 낼 것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 ▲친한동훈계 인사들을 정리하고 한 전 대표를 당원 게시판 논란을 이유로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을 버리는 순간 저와 전한길뉴스의 많은 지지자들은 곧바로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며 "장 대표가 아무리 순수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해도 좌파 언론과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국 좌파에게 이용당하고 농락당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에 장 대표를 맹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그는 "이거 뭐지? 장 대표님?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판사들로 하여금 무기징역, 사형을 선고하라고 부추기느냐"고 반발했다. 이어 "반국가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구국 결단 '대국민 호소용 비상계엄'이 저들의 내란 공작과 사기 탄핵이 드러나서 '윤 어게인'이 옳았고, 윤 전 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이 세상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데 이 시점에 갑자기 왜 계엄 사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성 친윤 지지자들의 장 대표 비난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전당대회 때 당원들께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이제는 100만 당원들이 장동혁 대표의 결단을 믿고 지켜줄 때"라며 장 대표를 엄호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도, 박형준 시장도 오늘 메시지에 화답하는데 민주당보다 더 비난하는 일부 세력이 당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마저 장동혁 대표를 믿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당의 기강을 확립하고 선거 승리로 나아갈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역대 어느 대표가 이만큼 당원들과 소통하고 당원들을 존중했냐?"라며 "100만 당원 여러분, 장동혁 대표를 믿고 미래로 나아가자. 분명한 원칙과 기강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강하고 단단해질 것"이라며 거듭 장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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