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축출' 본격 시동. 9일 윤리위 회의
윤민우 윤리위원장 "윤리적 책임 묻겠다". 한동훈 징계 시사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민우 가천대 교수를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5일 윤리위원에 임명됐다 하루 만에 사퇴한 3명의 자리에 새 윤리위원 2명을 채워 넣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6인으로 구성된 윤리위가 9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하기로 했다.
윤민우 신임 위원장은 이날 임명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정당 구성원은 정치적 활동을 함에 있어서 직책, 직분, 직위에 따라 요구되는 책임이 따른다"며 "윤리위는 행위의 법적 책임뿐 아니라 윤리적 책임 및 그 윤리적 책임으로부터 파생되는 직업윤리로서의 정치적 책임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리위는 행위에 대한 판단에 집중하겠다"며 "처벌과 보상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회의 당게 조사 결과가 '조작' 의혹에 휘말리자, 법적 책임 대신 '윤리적 책임'을 묻겠다며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방침을 분명히 한 셈.
장 대표는 앞서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비공개로 하기로 한 윤리위원 명단이 공개된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건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그 정당성을 부정하려는 행위"라며 "당원게시판 댓글조작을 (그냥) 용납하라?"고 고함을 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당무감사위의 당게 조사 결과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고 한 전 대표가 징계 강행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여서, 국민의힘은 파국적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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