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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2조원대 매수에 4,400도 돌파

삼성전자 2거래일 연속 7%대 상승. 외국인, 삼성전자 집중 매수

새해 벽두부터 코스피가 '불장'을 거듭하고 있다. 새해 첫 개장일인 2일 4,300선을 돌파하더니 5일에는 4,400선마저 수직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89포인트(3.43%) 급등한 4,457.52에 장을 마치며 4,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지난해 4월 10일(151.36포인트)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당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코스피가 급등한 바 있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천7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액은 지난해 10월 2일(3조1천260억원)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천99억원, 7천3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특히 오는 8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주목하며 2일에 이어 이날도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쓸어담았다.

그 결과 삼성전자 주식은 7.47% 급등하며 사상 처음 13만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2일의 7.17% 급등에 이은 2거래일 연속 7%대 급등이다. 삼성전자처럼 무거운 주식이 이처럼 이틀 연속 급등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날 시가총액이 800조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2.81% 오르며 시총이 500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불장'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449개로, 상승 종목(437개)보다 많았다. 지난 2일도 마찬가지였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보다는 상승폭이 적어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7억원, 24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천1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중국 한한령 해제 시점에 대한 청와대의 신중한 발언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7.53%), JYP엔터테인먼트(-6.19%) 등 엔터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외국인이 2조원대 주식 순매수에도 원/달러 환율은 계속 오르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43.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갭으로 내일 반도체 뜨면?

    시초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던져라

  • 4 0
    불나비 타 죽는다

    초보는 접근금지

  • 5 0
    반도체 가격 메리트가 사라졌어

    반도체 분기 실적이 앞으로 1-2번 나오자면 몇달 지나야

  • 7 0
    단기 과열

    이제는 반도체도 먹을 것이 없어 남아 있지만 구지 구지
    지금 가격에 뛰어 들어 봐야 10% 전후 먹자고 설거지 사양한다
    전량 매도후 ~ 상대적으로 우량하면서 낙폭과대 종목을 노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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