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오후 4시로 연기. “양당 총의 모을 시간 필요”
송언석 "민주당, 8대 악법 포기 선언해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연기하고 막판 협상에 나섰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시각을 오후 4시로 늦추기로 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후 “조금 더 논의하기 위해 본회의를 늦췄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양당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으고 숙의를 더 할 시간이 필요해 연기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73개 비쟁점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포함한 비쟁점 법안 우선 처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의 연내 강행 처리를 포기하지 않으면 비쟁점 법안에도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원내대표는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 증원 관련 법원조직법 개정안, 4심제 도입, 공수처법 개정안, 정당 현수막 규제법,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필리버스터 제한법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한 뒤 “민주당이 전체주의 국가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8대 악법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시각을 오후 4시로 늦추기로 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후 “조금 더 논의하기 위해 본회의를 늦췄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양당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으고 숙의를 더 할 시간이 필요해 연기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73개 비쟁점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포함한 비쟁점 법안 우선 처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의 연내 강행 처리를 포기하지 않으면 비쟁점 법안에도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원내대표는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왜곡죄 신설, 대법관 증원 관련 법원조직법 개정안, 4심제 도입, 공수처법 개정안, 정당 현수막 규제법,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필리버스터 제한법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한 뒤 “민주당이 전체주의 국가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8대 악법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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