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창용 만나 "한은과 정부간 환율 공조 중요"
총리-한은총재 이례적 회동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환율, 물가안정 등 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과 정부와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 회복 불씨를 안착시키고 이를 민생 안정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AI(인공지능) 대전환·초혁신경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단기적 경제안정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구조개혁 연구를 지속하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총리실과 한국은행은 주요 경제, 금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가 한은총재를 불러 회동을 갖고 환율 문제를 거론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대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같은 경우 비상조치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가계와 기업의 위기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 총재가 계엄사태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밀접한 공조행보를 한 까닭에 현 정부가 이 총재와 거리를 두고 있어 환율 공조 등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자, 김 총리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 회복 불씨를 안착시키고 이를 민생 안정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AI(인공지능) 대전환·초혁신경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단기적 경제안정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구조개혁 연구를 지속하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총리실과 한국은행은 주요 경제, 금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가 한은총재를 불러 회동을 갖고 환율 문제를 거론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대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같은 경우 비상조치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가계와 기업의 위기감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 총재가 계엄사태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밀접한 공조행보를 한 까닭에 현 정부가 이 총재와 거리를 두고 있어 환율 공조 등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자, 김 총리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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