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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결국 사의 표명.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때"

대장동 항소 포기후 닷새만에 낙마. '대행의 대행' 체제 출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장고 끝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후 닷새만이다.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로는 4개월여 만의 낙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노 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말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대검 부장들을 불러 모은 뒤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노 대행의 면직안이 제청되면 이를 수리한다는 방침"이라며 즉각 수리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검찰 일각에서 그의 사퇴에 반대했으나, 평검사에서 지검장-지청장에 이르기까지 검찰 다수가 사퇴를 촉구한 데 따른 결정으로 관측된다.

대검 차장검사인 노 대행이 사퇴하면서 검찰 서열 1위, 2위인 검찰총장과 차장검사가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노 대행 사퇴로 대행 자리는 서열 3위인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는다. '대행의 대행' 체제가 출범하는 셈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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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죽지는 마라

    누구 주위에 있으면
    이런일로 그냥 죽더라

    게딸들 양념치기는 그냥 흘려라

    지금 게딸들 세상이여

    계엄재판에 편승해서 궁민들 눈을 속이고
    지들만의 아방궁을 만들고 있다

  • 1 0
    푸하하

    권성동 효과다

    좌좀들 편들어봤자 콩밥으로 보답하는

  • 0 0
    10년 넘게 준비했다는 놈 맞냐?

    대행의 대행 체제를 민주당이 엄청 좋아하는구나.
    계엄후 민주당에 의해 줄줄이 탄핵 당해서 정부수장이 대행의 대행체제로 몇개월을 보내게 하더니 그때는 비상상황이라고 이해나 하지만
    지금은 민주당 정권 들어선지 5개월이 넘었는데도 대행의 대행을 유지하다니
    인물이 없는거냐? 정권을 꾸려갈 능력이 없는거냐? 이재명 10년을 준비했다고 떠들더니 총장 임명도 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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