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정조사-특검 통해 이재명 탄핵해야"
송언석 "검찰 관 뚜껑에 대못 박은 노만석 즉각 사퇴하라"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현장 규탄대회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했다는 말이 저에게는 조폭 두목이 '밤길 조심하라'고 한 말로 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엉망으로 망가지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방법은 딱 하나이다. 이재명을 대통령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뿐"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법원에 대해선 "지금 즉시 법원은 이재명에 대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 대통령 5대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마지막 순간, 검찰의 관 뚜껑에 손수 대못을 박아버린 자는 바로, 비겁하고, 비굴한, 검찰총장 직무대행"이라며 "노만석은 검사라는 호칭도 아깝다"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노만석은 구질구질하게 이러한 비겁한 설명을 했다. ‘법무부 의견을 참고했다’,‘중앙지검장과 협의했다’,‘용산-법무부 관계 고려했다’. 이것이 과연 검사로서, 검찰총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인가"라며 "용산과 법무부에 아부하느라 70년 역사 검찰의 자존심을, 대장동 일당 잡범들에게 팔아먹은 노만석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도 "노 대행은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했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정치 부역을 자백했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국민의힘 수뇌부는 규탄대회후 노만석 대행을 만나려 했으나, 노 대행은 이날 돌연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
이에 박철우 반부패부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부 당했으며, 대검 측은 청사 정문을 봉쇄하고 의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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